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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은 말 그대로 풀이하면 가면을 쓰고 노는 놀이다.
음악 반주에 춤과 노래가 따르는 가무적 부분과, 몸짓과 덕담, 재담이라고 하는사설, 연극적 부분으로 구성되며 극중의 대부분의 많은 인물들은 대사가 없이 춤과 몸짓으로만 연기한다.
극이 끝날 무렵에 공연자들은 관중들과 한데 어울려 춤을 춤으로써 극을 마무리 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적극적인 관중의 참여는 탈춤놀이의 가장 큰 특징이고, 극적 상황을 토대로 하는 연극과는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탈춤과 가부키는 공연상의 특징적인 요소들,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웃음으로 표현해 낸 속내가 서로 닮아있다.
눈물 어린 웃음과 능청스런 싸움 속에서 친화력을 아우르는 독특한 민중적 미의식이 들어 있는 탈춤과 가부키. 민속 문화에 관심이 줄어들고 있지만, 다시 한 번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여 탈춤의 전환기를 맞이하기를 바란다.
현재까지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에는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 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인돌 유적,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그리고 지난해 등재된 조선왕릉이 있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제일먼저 등재(1995년)된 석굴암과 불국사부터 소개드릴께요. 석굴암과 불국사는 모두 옛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들이 신라시대의 전성기에 만들어진 걸작품이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석굴암과 불국사는 모두 751년에 창건을 시작해 774년에 완공된 불교 건축물로, 석굴암(위 사진)은 완벽하고 빼어난 조각과 독창적 건축으로 그 조영계획에 있어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이 총체적으로 실현된 유산이며, 불국사(중간 사진)는 불교교리가 사찰 건축물을 통해 잘 형상화된 대표적인 사례로 아시아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고 있답니다.
이외에도 불국사 경내에 세워진 다보탑(아래사진)과 석가탑 등 수 많은 조형물들은 그 예술적 가치와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과 예술의 어우러짐이 당신의 고단한 삶을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불운의 사나이 성시백
행운과 불운을 오가며 다사다난한 올림픽 경기를 한 성시백 선수
성시백 선수는 5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완벽한 그를 시기라도 한 것일까, 출전하는 경기마다 불운을 맛보며 큰 아쉬움을 남기게 했다.
1500m에서 한국 선수끼리의 충돌로 결국 탈락, 1000m에선 2위와 0.006초 차이로 결승 진출 실패, 마지막 500m는 결승선 바로 앞에서 미끄러지며 2위로 통과. 성시백 선수는 이번 올림픽 개인전에서 값진 은메달 하나를 목에 걸었지만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불운과 행운이 미묘하게 교차하며 다사다난한 대회를 치러야 했던 성시백 선수가 앞으로의 경기에선 불운의 징크스를 깨고 그의 명성을 이어나가길 바란다.
섬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도 있다. 심문섭씩의 작품으로 광안리해수욕장 중앙 해수면에 고사(高射)분수로 수막 스크린을 만들고, 그 위에 형형색색의 레이저빔으로 갈매기, 동백꽃 등 부산을 상징하는 것들을 레이저 영상으로 보여준다.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분위기 속에서 해변 밤바다와 ‘샤를 드모’의 영상 감상 하러 가보면 어떨까?
경쾌한 소리에 맞춰 부녀자들이 손을 잡고 둥근 달 같은 원을 그리며 흥겨운 판을 펼치는 강강술래!
지난 2009년 9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는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 가운데 하나랍니다.
강강술래는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날이나 팔월 한가위(음력 8월 15일)에 남부지방에서 여러 사람이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빙빙돌면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놀이랍니다. 노래와 무용, 음악이 삼위일체로 이뤄진 원시종합예술이라 할 수 있지요. 물론 세계 각국의 춤 가운데 둥글게 모여 추는 춤이 한국의 강강술래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일본의 오도리를 비롯해 유럽의 집시들이 한밤중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춤을 추는 장면 등을 얼마든지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강강술래는 손을 맞잡고 서로 마주보며 발을 맞추고, 호흡을 나누면서 서로의 생각과 생각을 담는 노래를 같이 부르며 공감대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봅니다. 그저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지내온 것을 노래로 표현하면서 갈등을 풀고, 새로운 소망을 담아 새로운 생활을 약속하는 다짐이 깃든 놀이라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가까운 이웃들과 함께 강강술래놀이를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